"나는 이 일기를 단장(斷腸)의 심정으로 쓴다. 그것은 오늘로 우리 조국의 민주주의가 형해(形骸)마저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 정권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 같은 일기를 남겼다. 단장이란 '창자가 끊어진다'는 뜻으로 그만큼 마음이 비통하다는 얘기다. 김대중은 10·17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일본에 있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은행의 ‘2025년 정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결과’에 따라 환매조건부증권(RP)매매 부문 대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7월 한국은행이 공고한 ‘2024년 정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발표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한은과의 RP매매에 공식적으로 참여해왔다. 해당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의 유효기